버섯 따러 갔다가 실종된 60대..3일만에 무사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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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산에 오른 뒤 실종된 60대가 건강한 상태로 발견됐다.
1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께 남원시 이백면 수정봉 6부 능선 인근에서 A(63)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께 "버섯을 따러 다녀오겠다"고 집에 나선 뒤 실종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얼굴 부종이 있고 무릎 등을 다쳤으나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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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에 오르기 전 챙긴 사과, 빵 먹으며 버텨
[남원=뉴시스]이동민 기자 = 사흘 전 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산에 오른 뒤 실종된 60대가 건강한 상태로 발견됐다.
1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께 남원시 이백면 수정봉 6부 능선 인근에서 A(63)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께 "버섯을 따러 다녀오겠다"고 집에 나선 뒤 실종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3일만에 비교적 건강한 상태의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얼굴 부종이 있고 무릎 등을 다쳤으나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관계자는 "A씨가 실족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산에 오르기 전 사과와 빵 등 음식물을 챙겨가 이를 먹으며 버텨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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