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더비' 프라이부르크 완승..'호날두 첫 골' 맨유도 첫 승
[앵커]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선수가 올림피아코스 황의조 선수와 유로파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맨유의 호날두는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의 프라이부르크가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보다 한 수 위였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5분, 프리킥에 이은 멋진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25분에는 재치 있는 도움으로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앞서갑니다.
선발로 나온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는 몇 차례 슈팅을 기록했지만 위력이 없었거나,
첫 번째 볼 터치가 조금 길게 되면서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황인범은 하프타임 동안 몸을 풀었지만 경기에 뛰지는 못했고,
정우영은 후반 17분에 교체로 들어가, 황의조와 함께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황의조는 최전방에서 만회골을 노리며 분전했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고,
정우영도 한두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에 한 골을 더해 3대 0으로 승리하며 유로파리그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호날두가 드디어 첫 골을 기록한 맨유는 유로파리그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호날두는 몰도바 셰리프와의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 39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호날두가 골문 가운데로 차 넣습니다. 탁월한 감각입니다!"
앞서 터진 산초의 선제 결승골로 맨유는 셰리프를 2대 0으로 꺾고 유로파리그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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