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신한벤처투자, ESG 투자 기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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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벤처투자가 국내 벤처캐피탈(VC) 중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투자 역량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을 받는다.
신한벤처투자는 현재의 ESG 투자 역량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투자의 방향성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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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강화와 펀드 수익율 제고 기대"
신한벤처투자가 국내 벤처캐피탈(VC) 중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투자 역량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을 받는다.
신한벤처투자는 ESG 전문 리서치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와 ESG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벤처투자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내부 ESG 투자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함으로써 벤처투자에 최적화된 ESG 투자 선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벤처투자는 현재의 ESG 투자 역량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투자의 방향성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신한벤처투자가 투자한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 기업에 대한 진단도 진행한다. 해당 기업의 ESG 역량을 분석해 ESG측면의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경영진 대상 교육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SG 펀드 운용에도 즉시 적용한다. 신한벤처투자는 이달 초 330억원 규모 '신한 스퀘어브릿지 ESG 투자조합 제1호'를 결성하고 ESG 투자 확대의 첫 출발을 알렸었다.
신한벤처투자 관계자는 “국내 벤처투자업계 최초로 ESG 투자 기준을 세움으로써 관련 투자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ESG 투자 강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펀드의 수익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석 기자 ryupr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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