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서 20일부터 3일간 유럽 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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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극동대학교는 20일부터 3일간 교내 공산기념관에서 유럽항공안전청(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럽, 중동, 호주, 싱가포르 등 많은 나라에서 EASA 자격제도와 기준을 준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대학교에서 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을 보는 건 극동대가 처음이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유럽 EASA로부터 승인받은 슬로베니아 '썬텍(SUNTECH)' 항공정비사 교육기관과 시험 실시를 내용으로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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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극동대학교는 20일부터 3일간 교내 공산기념관에서 유럽항공안전청(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럽항공안전청은 유럽연합 국가들의 항공 안전 제도를 총괄하고 항공종사자 교육제도와 자격 기준을 정하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
유럽, 중동, 호주, 싱가포르 등 많은 나라에서 EASA 자격제도와 기준을 준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대학교에서 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을 보는 건 극동대가 처음이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유럽 EASA로부터 승인받은 슬로베니아 '썬텍(SUNTECH)' 항공정비사 교육기관과 시험 실시를 내용으로 계약했다. 유럽에서 직접 파견한 시험관이 대학을 방문해 시험을 관리한다.
이 시험에 응시한 조성백씨(4학년)는 "그동안 외국 항공시장으로 취업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왔는데, 우리 학교에서 EASA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을 보게 돼 꿈만 같다"고 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EASA 자격증은 세계 항공시장에 취업하려는 청년들에게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꿈과 희망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항공정비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인력난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직종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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