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광수-권유리 '더 존: 버텨야 산다', 아시아가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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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 배우 이광수, 그룹 소녀시대 권유리가 뭉친 '더 존: 버텨야 산다'가 아시아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는 15일 기준 한국과 홍콩 1위, 싱가포르와 대만 2위, 인도네시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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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유재석, 배우 이광수, 그룹 소녀시대 권유리가 뭉친 '더 존: 버텨야 산다'가 아시아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는 15일 기준 한국과 홍콩 1위, 싱가포르와 대만 2위, 인도네시아 3위를 차지했다.
'더 존'은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상상초월 생존기를 그려낸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엄청난 스케일의 미션과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짠내 나는 웃음이 어우러져 공개 직후부터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더 존'은 넷플릭스 등 다른 OTT에 밀려 다소 부진했던 디즈니+ 전체에 활력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런닝맨'으로 아시아권에서는 '믿고 보는 콤비'가 된 유재석-이광수와 소녀시대 활동으로 두터운 팬덤을 유지하고 있는 권유리의 활약이 플랫폼 전체를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디즈니+는 한 달 구독권을 9900원에서 2500원으로 확 낮춘 '디즈니+ 데이'에 맞춰 '더 존'을 1화부터 3화까지 동시에 공개했다. 한국 예능 콘텐츠로는 최초로, 디즈니+의 이례적인 결정이었다.
지금까지 내부 규정이라는 이유로 1주에 1회, 많아야 2회 콘텐츠 공개 규칙을 지켜왔던 디즈니+는 '더 존'이라는 걸출한 콘텐츠와 함께 이러한 공개 방식 룰도 깼다. 한 번에 3회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이후 콘텐츠에 대한 충성도도 이끌어 냈다.
'더 존' 공개 이후 디즈니+ 신규 가입자수, 일간 활성 사용자수도 확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더 존'이 '디즈니+데이'와 맞물려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이후 성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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