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새벽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비

조성민 2022. 9.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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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 새벽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18~24시)까지 충남권 남부, 충북, 전라 서해안에, 내일 새벽(00~06시)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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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 새벽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18~24시)까지 충남권 남부, 충북, 전라 서해안에, 내일 새벽(00~06시)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제주도에, 밤(18~24시)사이 남해안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중·북부: 5~40㎜(많은 곳 인천·경기 서해안, 경기 북부 60㎜ 이상) △강원 영서 남부, 충남권, 충북, 전라 서해안, 제주도, 남해안: ㎜ 내외 △전라권(서해안 제외), 경남 서부: 0.1㎜ 미만 빗방울이다.
비가 내린 16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모레(18일)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기온 14~20도, 낮 최고기온 24~28도)보다 조금 높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가 되겠다.

모레 새벽(00~06시)부터 제주도, 낮(12~15시)부터 남부지방과 충남 서해안에 바람이 평균풍속 20~45㎞/h(6~12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경남권,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16일 15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00㎞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강도와 이동경로,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모레부터의 강수 및 강풍구역 등의 변동성이 크겠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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