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정부업무평가 민간위원장에 박광국 교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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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박광국 가톨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16일 위촉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총리실 산하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제9시 신임 민간위원장, 민간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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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광국, MB정부서도 정부업무평가 위원으로 활약
韓 "평가에 있어 중요한 건 공정성과 수용성" 당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박광국 가톨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16일 위촉됐다. 박 교수는 이명박 정부에서도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서울행정학회 회장,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총리실 산하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제9시 신임 민간위원장, 민간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총리실은 특히 박 교수에 대해 "제1기 정부업무평가위원을 역임하면서 정부내 기관평가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바 있다"며 "정부업무평가에 대한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위원회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위원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민간위원으로는 일반행정, 경제, 사회, 과학기술, 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인이 선정됐다. 권혁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박영아 명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서지희 삼정회계법인 KPMG 부대표, 안성호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이숙종 성균관대 행정학과·국정전문대학원 교수,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앞으로 2년간 민간위원을 맡게 된다.
한 총리는 이날 위촉식에서 "평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성과 수용성"이라며 "평가결과에 대해 국민들과 각 기관이 수긍할 수 있도록 정부업무평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와 세계적 인플레이션 등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정부업무평가에 있어서도 각 기관의 정책현안 대응 노력이 국민의 입장에서 정당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촉된 정부업무평가위원들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기관 평가와 성과 관리제도 정착을 주도하게 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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