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비타민..그 중에서도 '이 종류'가 가장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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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이맘때 우리 몸은 온도 차에 적응하기 위해 과도한 에너지를 소모한다.
눈여겨볼 면역력 저하 신호는?우리 몸이 보내는 면역력 저하 신호 중 첫 번째는 바로 '잦은 배탈'이다.
몸에 침투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 되어 물집, 발진, 통증 등을 유발한다.
면역력 올리는 데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B군'면역력을 높이려면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 및 수면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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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이맘때 우리 몸은 온도 차에 적응하기 위해 과도한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때 면역세포에 할당되는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비타민은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환절기가 되면 비타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다. 오정석 약사는 “비타민 중에서도 특히 고함량 활성비타민 B군을 챙겨 먹으면 면역력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눈여겨볼 면역력 저하 신호는?
우리 몸이 보내는 면역력 저하 신호 중 첫 번째는 바로 '잦은 배탈'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의 면역을 총괄하는 장 속에 좋은 유익균보다 나쁜 유해균이 많아져 염증 유발이 잦아지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두 번째 신호는 바로 '감기 증상'이다. 아무리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다녀도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미열, 콧물, 기침 등의 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세 번째 신호는 '염증 질환'이다. 입 안에 구내염이나 입술주위에 수포가 생기는 헤르페스가 대표적인 질환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질염이 나타날 수 있다. 질에는 젖산균 등 여러 유익균이 살고 있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는 순간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질염을 유발한다.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하는 질환으로는 '대상포진'이 있다. 몸에 침투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 되어 물집, 발진, 통증 등을 유발한다. 증상은 몸 어디든 나타날 수 있는데, 눈에 나타나는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대상포진은 증상 발현 즉시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로 치료해야 한다.
면역력 올리는 데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B군’
면역력을 높이려면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 및 수면이 필수다. 그러나 이미 떨어진 면역력을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정상치까지 올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때는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비타민 B1은 신체 내 세포에 누적되는 피로 물질인 ‘젖산’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 B1 중에서도 활성형인 벤포티아민은 젖산을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다. 피로로 인해 입에 혓바늘 등의 염증질환이 나타났을 때는 “특히 비타민 B2, B6, B12 등이 유용하다”고 오정석 약사는 설명했다. 이어 “비타민 B를 복용하고 있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복용 제품이 고함량, 활성형인지 확인할 것”을 추천했다.
도움말 = 오정석 약사
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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