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진단' 이지혜, 걱정 끝에 전한 근황 "약 안 먹어도 돼"

▲ 출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15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는 '관종 언니의 건강검진 디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 속 이지혜는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지난 5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심장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만큼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

그러나 이지혜는 밝은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원래 건강검진 전에 긴장되고 떨리고 내 건강이 어떨지 그런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럴 겨를이 없다. 걱정 이런 것도 시간이 많아야 하는 거다"며 웃었다.

이어 "늘 감사하려고 생각하는 게 아이 둘을 키우면서 행복한 순간이 아주 짧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 행복을 마구 누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 출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 영상 캡처

건강검진을 마치고 며칠 후 결과를 받은 이지혜는 "건강하다. 사실 너무 걱정하고 들어갔는데 문제없다더라"며 기뻐했다.

이지혜는 "평상시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갑상선 약 먹는 게 워낙 오래돼서 아주 잘 유지 되고 있다더라"며 "심장 문제가 생기면 총 4단계로 나눠지는데 높아지면 수술해야 한다. 다행히 나는 1단계라 약을 안 먹어도 된다고 한다. 건강하게 잘 유지하고 있다고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검진 결과를 공유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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