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화정 아이파크' 주거지원대책 서류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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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지난달 발표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거지원 종합대책안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관련 서류를 접수한다.
주거지원비 지급과 중도금 대출 상환에 필요한 서류 접수로, 현산은 서류를 낸 세대부터 순차적으로 주거지원대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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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지난달 발표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거지원 종합대책안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관련 서류를 접수한다. 주거지원비 지급과 중도금 대출 상환에 필요한 서류 접수로, 현산은 서류를 낸 세대부터 순차적으로 주거지원대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현산은 우선 1000억원 규모의 주거지원비를 무이자로 지원한다. 철거·재시공 등 공사 기간 동안 입주 예정자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위한 대책으로 세대당 약 1억1000만원을 입주 시까지 무이자로 지원해준다. 지원비 규모는 화정동 인근 평균 전세 시세와 아파트 분양시 입주 예정자들이 잔금 30%를 미리 준비해둔다는 점을 고려해 책정했다. 화정동이 있는 광주 서구 평균 전세 시세는 KB부동산 기준 약 2억4600만원이고, 잔금 30%는 화정 아이파크 전용 84㎡ 기준 약 1억7000만원이다. 시세에서 잔금을 빼고 나머지 모자른 금액을 주거지원비로 책정한 것이다.
만약 입주 예정자가 주거지원비를 받지 않을 경우 해당 지원금에 대해 입주 시까지 연 7%를 적용한 금액 약 3900만원을 분양가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1630억원 규모의 중도금 대출 지원책도 가동한다. 중도금 대출 상환이 어려운 경우에는 현산이 대신 상환해주는 방법이다. 중도금 대출 만기는 2023년 2월이지만 중도금 대출을 실행한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대출 연장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11월부터 대출기관에서 대출 회수 통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도금 대출을 받은 입주 예정자들은 이를 직접 상환해야 한다. 다만 상환이 어려운 입주 예정자에 한해 현산이 중도금 대출을 대신 상환할 계획이다.
입주 지체보상금은 그동안 계약금·중도금 등을 납부한 금액에 따라 전용 84㎡ 기준 약 1800만~1억200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도금 대출을 받지 않고 계약금과 중도금 약 2억7000만원을 낸 입주 예정자의 경우 지체보상금과 분양가 할인을 포함해 약 1억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중도금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현산이 지원하는 중도금 대출 이자 1100만원을 제외하고 약 9100만원을 받는다.
현산 관계자는 "가장 큰 요청사항이었던 '전체 철거·재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거지원비 지급과 중도금 대출 처리 문제를 우선 진행하고 광주 최고의 명품단지로 재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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