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 국제물류협회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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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은 15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국제물류협회(FIATA) 부산세계총회 한국의 밤 행사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1989년 국제상업회의소(ICC) 질의 등을 통해 복합운송주선인(포워더)이 발행한 선하증권(FIATA B/L)이 선사의 해상선하증권(마린 B/L)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는 유권해석을 이끌어내 포워더의 지위 격상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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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은 15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국제물류협회(FIATA) 부산세계총회 한국의 밤 행사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1989년 국제상업회의소(ICC) 질의 등을 통해 복합운송주선인(포워더)이 발행한 선하증권(FIATA B/L)이 선사의 해상선하증권(마린 B/L)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는 유권해석을 이끌어내 포워더의 지위 격상에 이바지했다.
당시 국제상업회의소의 모호한 신용장 규칙으로 대다수 은행이 FIATA B/L을 거절하고 마린B/L을 요구해 이를 둘러싼 논쟁과 갈등이 심했다. 국제상업회의소의 유권해석은 FIATA B/L을 둘러싼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 포워더가 국제물류의 당당한 한축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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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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