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GS리테일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경기북부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포스터.(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10월16일까지 GS리테일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약 1만2000개의 GS25 편의점 내 설치된 ATM기 화면에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은 어떤 이유에서든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을 게재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근절을 목표로 피해 예방 및 범인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면 즉시 112 또는 1322(금융감독원)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6년 1468억원에서 지난해 7744억원으로 약 5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추산 피해액만 해도 3068억원에 달한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