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인, 이번엔 북한 특수요원 뜬다
안병길 기자 2022. 9. 16. 17:10
배우 홍경인이 북한 특수부대 요원 킬러로 변신한다.
소속사 엠디엔터테인먼트는 16일 “배우 홍경인 OTT 드라마 ‘북한부대 특수요원’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홍경인이 출연하는 OTT 드라마 ‘DMZ 비무장지대 비밀 마을 대성동’은 520억 원 상금의 1등 복권에 당첨된 북한군이 탈북하면서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린 4부작 코미디 액션 드라마로 딜라이브로 먼저 방송되며 추후 영화로도 개봉될 예정이다. 메가폰은 임창재 감독이 맡았다.
홍경인은 1988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강’으로 데뷔해 아역 배우부터 차근차근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모래시계’ ‘왕초’ ‘신이 보낸 사람’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 상업 영화 ‘리플레쉬 차박’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경인은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공감가는 현실 연기로 작품마다 뚜렷한 색깔을 선사해온 ‘믿보배’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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