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광장 앞바다 전어 폐사 원인 못찾은 목포시, 수사 의뢰

조근영 2022. 9. 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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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평화광장 앞바다 등에서 발생한 새끼 전어의 대량 폐사 원인을 밝히고자 해경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에서는 죽은 전어의 대량 폐기와 폐수의 유입, 영산강 하구언 담수 방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당시 폐사한 전어 떼로 인한 해상오염과 악취를 막기 위해 목포시 어업지도선, 목포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선박 3척과 공무원 100여 명을 투입해 폐사 전어 6t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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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한 채 떠오른 전어떼 [연합뉴스 자료]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는 평화광장 앞바다 등에서 발생한 새끼 전어의 대량 폐사 원인을 밝히고자 해경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목포시는 남해수산연구소에 수질 분석 등을 의뢰한 결과, 어류 질병이나 고수온 등 해양환경에 의한 폐사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시는 남해수산연구소의 조사에서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자 해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경에서는 죽은 전어의 대량 폐기와 폐수의 유입, 영산강 하구언 담수 방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평화광장 앞바다와 삼향천 인근에서는 지난달 28일 새끼 전어 수만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시는 당시 폐사한 전어 떼로 인한 해상오염과 악취를 막기 위해 목포시 어업지도선, 목포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선박 3척과 공무원 100여 명을 투입해 폐사 전어 6t을 수거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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