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태풍피해 주민에 데이터 50G 쿠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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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통신3사(SKT, KT, LG U+)가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터넷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50G 데이터 쿠폰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SKT, KT, LG U+ 통신3사가 통신장애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피해주민들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인터넷 통신 복구 시까지 데이터 50G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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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천읍, 제철동 아파트 5개소 입주민 대상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터넷 사용 어려움 따라
SKT, KT 고객은 휴대폰으로 쿠폰 제공
LG U+ 고객은 별도 신청 필요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통신3사(SKT, KT, LG U+)가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터넷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50G 데이터 쿠폰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기록적 폭우로 포항 도심 곳곳이 침수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오천읍, 제철동 일부 공동주택의 지하 주차장 등이 물에 잠기면서 전기와 상하수도, 통신 등 생활기반시설에서 큰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생활기반시설 복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대부분 복구가 이뤄졌지만, 침수피해가 발생한 공동주택의 경우 전기∙통신 시설이 위치한 지하의 침수정도가 심각해 복구가 지연되면서 WI-FI 장애 등으로 아직까지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SKT, KT, LG U+ 통신3사가 통신장애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피해주민들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인터넷 통신 복구 시까지 데이터 50G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쿠폰은 오천읍 우방신세계2차와 서희 스타힐스, 제철동 우방신세계1차, 인덕빌라, 소망아파트에 거주하는 통신3사 휴대폰 고객에게 제공된다.
단 SKT, KT 고객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문자를 통해 휴대폰으로 제공되지만 LG U+ 고객인 경우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 데이터정보과 관계자는 “통신설비의 복구지연으로 자녀들의 인터넷 강의 수강이 어려워져 불편을 호소하는 피해주민들이 많았다”며 “이번 통신3사의 데이터 쿠폰 제공으로 피해주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완전한 통신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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