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대만 메디테크와 액체생검 유전체 진단 서비스 공급 계약

김양혁 기자 2022. 9. 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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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대만 진단회사 메디테크(MEDITECH)그룹과 비침습 산전 검사용 액체생검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EDGC 관계자는 "이번 대만 공급 계약으로 자사의 유전체 분석 기술이 다시 한번 해외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동남아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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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대만 진단회사 메디테크(MEDITECH)그룹과 비침습 산전 검사용 액체생검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토니양 메디테크 마케팅 매니저, 샘 마틴 EDGC 부사장, 주조란 메디테크 부사장이 공급계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EDGC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대만 진단회사 메디테크(MEDITECH)그룹과 비침습 산전 검사용 액체생검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근 미국 유전학 회사 인바이테 출신의 샘 마틴 해외사업총괄 부사장 영입 이후 첫 성과이다.

EDGC의 나이스(NICE) 산전 진단 검사는 임산부의 혈액 검사로 태아의 유전자를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비침습적 액체생검 서비스다. 회사에 따르면 임산부의 혈액으로 검사해 유산이나 양수파열의 위험성이 없어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안전하다. 또 기존의 산전 검사에 비해 99% 이상의 높은 정확성과 편리성을 보이고, 임신 초기 검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DGC는 이번 대만 진출 이전에도 아시아 최대 규모 제대혈 뱅킹 상장사 코드라이프(CORDLIFE), 태국 최대 임상수탁기관 브리아 랩(BRIA LAB)과 공급계약으로, 2017년부터 아시아 시장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번 대만 메디테크와 계약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테크는 2007년 대만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2008년 임신기 의학 임상 지도 자격을 받았다. 대만에서 첫 번째이자 유일하게 대만식품의약품청(TFDA)의 인증 위험률 분석 소프트웨어를 보유 중이다. 또 태아의 유전 분석으로 위험률을 진단할 수 있도록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했으며, 현재 해당 데이터 베이스 수는 백만개에 달한다.

EDGC 관계자는 “이번 대만 공급 계약으로 자사의 유전체 분석 기술이 다시 한번 해외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동남아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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