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반하는 예산 막아야".."국격 때문에 불가피"

김민찬 2022. 9. 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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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대통령실의 영빈관 신축 예산 편성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영빈관을 짓는데 878억 원이면 수재민 1만 명에게 1천만 원 가까이 줄 수 있는 돈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현장 최고위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가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는데, 국민 여론에 반하는 예산이 통과되지 않도록 하는 건 우리의 의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국익을 높이고 국격에 걸맞게 내외빈을 영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영빈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이 공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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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기자 (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408475_35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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