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이수경 "사회부 기자, 새로운 도전..영광이고 행복했다"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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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경이 '아다마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수경은 지난 15일 막을 내린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연출 박승우 / 극본 최태강) 최종회에서 김서희 역으로 활약을 보여줬다.
한편 이수경은 '아다마스'에서 정의를 쫓는 열혈 기자 김서희로 열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박수를 이끌어냈고, 그 과정에서 인물이 느끼는 감정과 상황 변화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남다른 화면 장악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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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수경이 '아다마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수경은 지난 15일 막을 내린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연출 박승우 / 극본 최태강) 최종회에서 김서희 역으로 활약을 보여줬다. 김서희는 국가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와 함께 협력해 '아다마스 사건'의 진범인 이 팀장(오대환 분)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에 이수경은 "'김서희' 캐릭터는 연기해 본 적 없는 캐릭터였기에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사회부 기자라는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고민도 많았지만 연기하는 동안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작품으로 영광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아다마스'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드라마와 김서희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수경은 '아다마스'에서 정의를 쫓는 열혈 기자 김서희로 열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박수를 이끌어냈고, 그 과정에서 인물이 느끼는 감정과 상황 변화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남다른 화면 장악력을 증명했다. 15회에서는 '정의로운 열혈 기자'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 극의 후반부를 리드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마지막 회인 16회에서는 가슴 절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그는 하우신(지성 분)과 함께 이 팀장에게 납치당한 송수현(지성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서희는 송수현과 연락이 닿지 않자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과 함께 걱정과 불안함을 드러냈고, GPS가 끊긴 지점이 육지가 아닌 바다라는 사실에 패닉 상태에 빠져 눈물을 흘려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 말미, 아다마스 주인에 관한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 하우신은 목격자인 김서희에게 인터뷰를 요청했고, 김서희는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오피스텔에 찾아갔다. 하지만 그녀는 하우신의 부재에 당황했고, 그의 책상에서 발견한 우편물 사이에서 '송수현이 살아있다. 아다마스를 찾아라'라는 글이 적힌 카드를 발견,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안겼다.
이처럼 '아다마스'에서 김서희로 열연을 펼치며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뛰어난 흡수력을 보여준 이수경의 다음 행보가 또 한번 더 기대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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