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 마지막 월드컵선 웃을까?
많은 축구 팬들이 2022 카타르월드컵을 기다리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지난 6월 말 시작하는 게 원래 월드컵 방식이었지만 이번 대회는 좀 하나는 아르헨티나 다르다. 카타르의 더운 기후로 인해 11월 20일로 개막전이 미루어졌다. 이번 대회가 관심을 끄는 것 중의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메시는 19세의 나이로 2006 독일대회를 시작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기 시작해 총 5번의 월드컵에서 19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우승 트로피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데, 그 이유는 스칼로니 감독의 끈끈한 축구 덕분이다. 그동안 아르헨티나는 좋은 공격수에 비해 약한 수비진이 월드컵에서 발목을 잡았지만, 토트넘의 로메로가 아르헨티나의 약했던 수비진에 포함이 되어 공수 밸런스가 굉장히 좋아졌다. 또 28년 동안 국제대회에서 트로피가 없었던 아르헨티나가 지난 코파2021 결승에서 브라질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하며 많은 선수가 동기부여를 받았다.
호날두 역시 첫 월드컵은 2006 독일월드컵이었다. 그동안 5회 출전 17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 역시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가장 높은 순위가 4강이기 때문에 호날두 역시 우승트로피에 목이 마르다. 대한민국을 만나는 포르투갈 역시 스쿼드가 우승 후보급이다. 골키퍼엔 울버햄프턴에서 커리어하이를 찍고 월드컵에 도전하는 주제 사, 후방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후벵 디아스와 칸셀루가 든든하게 지키고 있고 허리에는 주앙 무티뉴, 베르나르두 실바, 부르누 페르난데스 등이 눈에 띈다. 든든한 공격수는 호날두를 비롯해 디오구 조타, 주앙 펠릭스, 곤살루 게드스 등이 상대 골대를 폭격할 준비를 할 것이다.
한 시대를 풍미한 두 선수의 마지막 월드컵은 새로운 스타를 찾는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한 비니시우스는 이번 카타르월드컵이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첫 번째 월드컵이다. 만 22세의 나이로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의 네이마르에 이어 새로운 키가 되어 첫 월드컵에 이어 첫 우승도 노릴 만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페드리 또한 이번 카타르월드컵이 자신의 첫 번째 월드컵이다. 아쉽게 4강에 그친 스페인의 유로2020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친 페드리는 바르셀로나 팬들뿐만 아니라 제2의 이니에스타, 차비라고 불린다. 같은 팀과 국적 그리고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까지 많은 팬의 사랑을 받는 페드리는 자신의 첫 번째 월드컵에서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를 상대한다.
잉글랜드에서는 리버풀의 알렉산더 아놀드가 자신의 첫 월드컵에 나선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쟁쟁한 경쟁자에 밀려 아쉽게 뽑히지 않았지만, 아널드는 보란 듯이 자신의 공격포인트와 많은 트로피를 리버풀과 잉글랜드대표팀에서 만들어 내며 잉글랜드대표팀의 주전을 꿰차고 있다.
첫 월드컵은 아니지만 어린 나이로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는 선수가 있다. 바로 프랑스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다. 음바페는 만 20세의 나이로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어느 대표팀이 우승해도 큰 반전이 없을 만큼 많은 대표팀의 좋은 선수들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대표팀 또한 손흥민을 포함한 선수들이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최성연 스포츠동아 학생기자(전일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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