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 스트레스, G리그서 싹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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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육진흥회와 스포츠동아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2 학생 스포츠기자단'을 운영합니다.
G리그를 지도하는 최영진 체육 교사는 "G리그의 취지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그대로다. G리그를 통해 학생들이 체력도 증진하고, 경기하면서 단합도 하는 것이 G리그의 취지 그대로이다. G리그를 운영하면서 긍정적인 점은 리그전으로 진행되어서 각 반이 같은 수의 경기를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경기하다 보면 소외되는 학생들이 있는 게 아쉽다. 소외되는 학생들을 위해 다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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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등학교의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G리그가 인기다.
G리그는 강릉고의 영문 앞 글자인 G와 리그를 합쳐 만들어졌다. 이 리그는 낮 12시 30분부터 1시 20분까지 진행된다. 1학년 20분, 2학년 20분으로 진행되고 3학년은 참가하지 않는다. 시행 종목은 축구, 농구 2가지다. 농구 5명, 축구 11명으로 구성되며, 학년마다 7반씩 리그 형식으로 모두 같은 횟수만큼 경기한다. 리그 경기가 다 끝나면 상위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자를 가린다. 시험 기간 전에는 G리그가 운영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어떤 반응일까. G리그에 자주 출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물어보았다.
농구를 즐겨 하는 2학년 이원준 학생은 “우선 농구장도 쾌적하고 축구장도 흙바닥이 아닌 인조 잔디로 되어 있어 경기하기에 시설이 좋다. 친구들끼리 단합하기에도 좋다. 경기를 참여하면 신체 건강도 좋아진다. 같이 뛰다 보면 어색한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다. 다른 좋은 점으로는 경기하면서 학업 스트레스도 풀린다. 4교시까지 공부한 후 점심시간에 나와서 하는 농구는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참여하지 못했던 학생들도 참여하여 유대감을 형성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쉬운 점도 털어놓았다. 그는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사람이 부족하여 인원수 채우기 용으로 뛰게 되는 학생들도 있다. 참여를 원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뛰게 된다면 흥미도 잃게 되고 열심히 뛸 수 없게 된다고 생각한다. 반마다 실력 차이가 나서 원사이드 게임으로 끝나는 경기도 있다. 경기 중에도 학생들끼리 과열되어 다툼이 일어날 때도 있다. 학생들끼리 심판을 보게 되어 각각 다른 판정이 나와서 항의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런 점들이 아쉽고, 바라는 점은 올스타전을 보고 싶다”라며 의견을 제시했다.
G리그를 지도하는 최영진 체육 교사는 “G리그의 취지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그대로다. G리그를 통해 학생들이 체력도 증진하고, 경기하면서 단합도 하는 것이 G리그의 취지 그대로이다. G리그를 운영하면서 긍정적인 점은 리그전으로 진행되어서 각 반이 같은 수의 경기를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경기하다 보면 소외되는 학생들이 있는 게 아쉽다. 소외되는 학생들을 위해 다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윤형 스포츠동아 학생기자(강릉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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