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尹 정부 제주-세종위원회 통폐합 반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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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국무총리실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를 세종위원회와 통폐합 하기로 한 데 대해 제주도의회가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재석의원 39명 만장일치로 통과한 결의안은 행정안전부가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이다.
이에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정부위원회 636개 중 246개를 폐지하거나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통폐합 대상에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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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폐합된다면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멀어질 것"
윤석열 정부가 국무총리실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를 세종위원회와 통폐합 하기로 한 데 대해 제주도의회가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제주도의회는 16일 제409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제주도지원위원회 통합 반대 결의안'을 의결했다.
재석의원 39명 만장일치로 통과한 결의안은 행정안전부가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김경학 도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주지원위원회가 통폐합된다면 제주 특성을 반영한 중앙권한 이양이 차질을 빚고 제주특별자치도 완성도 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제주지원위원회는 통폐합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고 제주지원단을 상설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정부위원회 636개 중 246개를 폐지하거나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통폐합 대상에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포함했다.
이날 개회한 제주도의회 제409회 정례회는 다음달 12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이 진행된다.
또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등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등이 심사된다.
이와 함께 의원발의 조례 7건과 도지사 제출 의안 41건, 교육감 제출의안 6건 등 모두 54건의 안건이 다뤄진다.
정례회 기간에는 또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7일에,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9일에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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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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