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애제자도 찍혔다.."아마추어 수준" 비판

김건일 기자 2022. 9.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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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스포르팅 리스본 경기를 지켜본 영국 축구 전설 마이클 오언이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을 비판했다.

영국 TBR풋볼은 "리드를 빼앗겼거나, 균형을 깨려고 할 때 공격수가 오프사이드를 저지르면 정말 짜증날 수 있다. 오언을 짜증나게 했던 것은 히샬리송이 타이밍을 잘 잡았다면 토트넘을 위한 차이를 만들 수 있었다는 사실"이라며 "이건 고칠 수 없는 문제가 아니다. 콘테 감독은 분명 이 경기를 통해 문제를 인식했다. 몇 달 동안 히샬리송이 나아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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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르팅과 경기에 출전한 히샬리송.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스포르팅 리스본 경기를 지켜본 영국 축구 전설 마이클 오언이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을 비판했다.

경기 후 BT스포와 인터뷰에서 히샬리송에 대해 "정말 아마추어 같았다"고 말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열린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한 히샬리송은 공격포인트 없이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무엇보다 오언은 히샬리송이 여러 차례 오프사이드에 걸린 것을 지적했다. 이날 히샬리송은 오프사이드만 세 차례 저지르면서 토트넘 공격 흐름을 끊었다.

뿐만 아니라 드리블 한 차례 시도가 무산됐고, 공을 잃었다는 기록도 4개나 된다.

오언은 "절대 오프사이드를 해선 안 된다. 뛰는 타이밍을 놓치면 그냥 오프사이드다. 하지만 항상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선수가 있는데 그가 히샬리송이었다"며 "공을 따라 가려면 옆에 수비수를 확인해야 한다. 운이 나빴던 것이 아니다"고 했다.

이적료 5800만 유로에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풀럼과 경기로 선발 데뷔전을 치른 뒤 지난 8일 마르세유를 상대로 혼자 2골을 터뜨렸고 스포르팅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콘테 감독은 3경기에서 데얀 쿨루셉스키를 벤치에 앉혔고, 스포르팅과 경기에선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아닌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오언은 "히샬리송은 매우 좋은 선수이지만, 확실히 측면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국 TBR풋볼은 "리드를 빼앗겼거나, 균형을 깨려고 할 때 공격수가 오프사이드를 저지르면 정말 짜증날 수 있다. 오언을 짜증나게 했던 것은 히샬리송이 타이밍을 잘 잡았다면 토트넘을 위한 차이를 만들 수 있었다는 사실"이라며 "이건 고칠 수 없는 문제가 아니다. 콘테 감독은 분명 이 경기를 통해 문제를 인식했다. 몇 달 동안 히샬리송이 나아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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