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1 '오늘의 웹툰' 측 "김세정의 마지막 레벨 업, 함께 즐겨달라"

강선애 2022. 9. 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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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앞둔 '오늘의 웹툰'의 김세정이 선배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에서 온마음(김세정 분)은 언제나 네온 웹툰 편집부의 '해결사'로 맹활약했다.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오늘의 웹툰'은 16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오늘의 웹툰'은 17일 방송될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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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종영을 앞둔 '오늘의 웹툰'의 김세정이 선배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녀의 마지막 성장사에 기대가 쏠린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에서 온마음(김세정 분)은 언제나 네온 웹툰 편집부의 '해결사'로 맹활약했다. 간판 작가 나강남(임철수 분)의 연재 펑크를 막았고, 절대 불가라는 그의 완강한 고집에 맞서 원고의 늘어지는 전개 수정 미션도 성공했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 천재 원석 신대륙(김도훈 분)을 발굴, 런칭하자마자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피브 병기'의 드라마 리메이크 계약도 성사시켰다. 사람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리고, 상대의 감정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대륙의 부족한 사회성을 '온 마음' 다해 채워줬던 그녀의 진심 어린 케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였다.

이처럼 평생의 꿈이었던 올림픽 금메달만큼이나 눈부신 성과를 올린 마음에게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 본부장 허관영(하도권 분)의 위협으로 웹툰 팀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1년이란 계약기간 후의 미래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년 뒤에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받아들인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며 열혈 에너지를 불태웠던 그녀가 계속 제2의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을지는, 방영 내내 마음에게 시나브로 '온며든' 시청자들의 염원이자 기대이기도 하다.

16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선배 편집자들에게 케이크, 박수, 그리고 포옹까지 받고 있는 마음의 행복한 순간을 엿볼 수 있다. 그녀에게 흐뭇한 미소로 축하를 건네는 석지형(최다니엘 분), 구준영(남윤수 분), 장만철(박호산 분), 권영배(양현민 분), 기유미(강래연 분), 그리고 최두희(안태환 분)의 표정 하나하나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그동안 각종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이들 모두가 오랜만에 이토록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배경이 더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네온 웹툰 편집부의 새내기 편집자로서, 처음으로 발 디딘 회사의 직장인으로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던 마음의 '레벨 업' 편이 마지막 페이지를 남겨두고 있다. 끝까지 그 열혈 에너지에 흠뻑 젖어, 마음이 펼쳐낼 감동적인 이야기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오늘의 웹툰'은 16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오늘의 웹툰'은 17일 방송될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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