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검찰총장·공정위원장 임명 감행

김경호 2022. 9. 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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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공정거래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오전 10시 30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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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 과정서 자질·역량 판단"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공정거래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 구성이 많이 늦어져서 그런 지적도 있고, 인사청문 과정에서국민들께서 이 분들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 이미 판단했을 걸로 생각하다”고 설명했다.

임명장 수여식은 오전 10시 30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했다. 청문회 또는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강행한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에 12번째다.

앞서 박진 외교·이상민 행정안전·박보균 문화체육관광·한동훈 법무·김현숙 여성가족·박순애 교육부 장관과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윤희근 경찰청장 등 11명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됐다.

이 가운데 박순애 전 장관, 김창기 청장, 김승겸 의장, 김주현 위원장 등 4명 은아예 청문회도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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