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증권제도 시행 3년..예탁원 관리자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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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된 지 3년이 지난 가운데 제도시행 이후 전자등록 관리자산이 2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자등록 관리자산은 5782조원으로 시행일(4780조원) 대비 21.0%(1002조원) 늘어났다.
앞으로 예탁원은 전자등록기관으로서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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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된 지 3년이 지난 가운데 제도시행 이후 전자등록 관리자산이 2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예탁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자등록 관리자산은 5782조원으로 시행일(4780조원) 대비 21.0%(1002조원) 늘어났다. 전자증권제도 이용 발행회사(주식)는 시행일(2401개사) 대비 29.1%(698개사) 증가한 3099개사로 집계됐다.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제도 참가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참가회사 수는 575개사(누적 932개사)를 기록했다. 참여율은 18.4%로 시행일(4.0%) 대비 14.4%포인트 늘었다.
앞으로 예탁원은 전자등록기관으로서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비상장회사에 대해 전자증권 관련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2024년까지 주식발행등록수수료 면제와 증권대행 기본수수료 20%를 감면할 방침이다.
이어 전자증권 미전환 비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제도에 대한 이해 제고와 전환절차 안내를 위한 브로셔 증보판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대상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제도와 시스템의 개선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13~23일까지 예탁원 홈페이지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개별 기관 대상 전환컨설팅과 지역별 업무설명회 개최 등 참가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방식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효과적으로 제도 안내와 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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