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사업' 참여

중기벤처부, 공정거래위원회 추진 사업
납품대금 조정 실적 따라 인센티브 부여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효성중공업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는 효성중공업을 포함해 위탁 기업 41개사와 수탁 기업 294개사 등 총 335개사가 참여한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은 위탁 기업과 수탁 기업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또는 하도급대금 연동 계약서)를 활용해 연동 약정을 체결한 후 연동 약정 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면, 조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효성중공업은 현재 코로나19, 유가 상승 등 대외적인 요인과 긴밀하게 관련된 주요 원자재에 대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소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교육,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함정선 (min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