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1순위로 WKBL 삼성생명行..2순위 박진영, 3순위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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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지명권을 가진 용인 삼성생명 선택은 알려진 대로 키아나 스미스(23·176㎝·가드)였다.
16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단상에 올라 스미스 이름을 불렀다.
다음 지명권을 가진 박정은 부산 BNK 감독은 박성진(춘천여고·185㎝·센터)을 선택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구나단 인천 신한은행 감독은 4순위로 심수현(숭의여고·165㎝·가드) 이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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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지명권을 가진 용인 삼성생명 선택은 알려진 대로 키아나 스미스(23·176㎝·가드)였다.
2020년 트레이드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하나원큐는 박진영(삼천포여고·178㎝·포워드)를 뽑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온라인 인터뷰를 가진 박진영은 “2순위에 지명된 선수인 만큼 책임감을 갖겠다”며 기뻐했다.
다음 지명권을 가진 박정은 부산 BNK 감독은 박성진(춘천여고·185㎝·센터)을 선택했다. 박성진은 박정은 감독에게 “예쁘게 봐 달라”며 웃었고, 박정은 감독은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내 화답했다. 박진영과 박성진 모두 최근 18세 이하 여자농구 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다.
인천=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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