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24시] 특례시 승격 준비하는 화성시, 대규모 혁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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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화성특례시' 출범을 준비하며 정책에서부터 현안, 조직문화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혁신에 나선다.
정 시장은 "화성시가 누구나 살고 싶고 누구든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의 행정이 혁신적으로 변해야만 화성특례시에 맞는 전국 최고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성시문화재단은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2022 정조 효 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화성구간) 재현'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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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17일 '정조효문화제 드론 라이트쇼' 홍보 이벤트
(시사저널=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화성시가 '화성특례시' 출범을 준비하며 정책에서부터 현안, 조직문화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혁신에 나선다.
화성시는 14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톡톡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명근 시장은 민선8기 비전과 시정철학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공직자가 변해야 하는 이유와 혁신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혁신이란 무엇인가 △화성특례시 출범을 위해 필요한 것 △시민을 위해 바꿔야 할 것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현 아주대학교 교수이자 네이버 공동창업자인 윤대균 교수가 '공유와 개방을 바탕으로 하는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가 누구나 살고 싶고 누구든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의 행정이 혁신적으로 변해야만 화성특례시에 맞는 전국 최고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 90만명이 넘어 100만명을 바라보고 있는 화성시는 지난 1일 인구 100만 특례시 승격과 2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위한 '균형발전기획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균형발전 10대 과제 도출을 비롯해 균형발전위원회 발족 준비, 정책자문 등을 맡고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10월 8~9일 '정조 효 문화제·능행차' 재현행사
(재)화성시문화재단은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2022 정조 효 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화성구간) 재현' 행사를 갖는다.
화성시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이 행사는 역사적 고증에 따른 재현 프로그램인 '영우원 천장'과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789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현재 융건릉으로 옮긴 '장헌세자영우원천봉의궤'를 기반으로 재현되는 '영우원 천장'의 대여(大輿)는 10월 8일 화성시 만년제에서 출발해 융릉으로 효심의 발자취를 이어간다.
또한 '정조대왕 능행차(화성구간)'는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환갑을 맞아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 화성행궁을 거쳐,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인 화성 현륭원(융릉)에 이르는 성대한 행차를 재현한다. 10월 9일 대황교동에서 안녕동 일대를 거쳐 융건릉으로 향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주요배역 11인 '왕의 행렬단'과 '시민행렬단' 및 '유생행렬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중이다. 참여신청은 정조효문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영우원 천장은 화성시만의 고유한 역사 이야기이며, 을묘원행 역시 먼저 떠난 남편과 아버지를 그리는 정조 가족의 화성시와 얽인 유일한 이야기로 화성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성시, 17일 동탄호수공원서 '정조효문화제 드론 라이트쇼' 홍보 이벤트
화성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2022 정조효문화제'에 앞서 사전 홍보 이벤트로 '드론 라이트쇼' 행사를 갖는다.
이번 드론 라이트쇼는 17일 동탄호수공원 운답원에서 열린다. 저녁 8시부터 50분간 진행되는 루나쇼가 끝난 뒤 10분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형형색색의 조명장비가 탑재된 드론 200대가 정조의 효심을 상징하는 융릉과 석등, 복사꽃, 홍살문 등의 형상을 그려낸다.
공경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드론쇼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시민들에게 정조효문화제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4년 만에 열리는 정조효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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