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블라인드'의 자신감.."열혈형사 액션, 기대해도 좋다" (제작발표회)

송수민 2022. 9. 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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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옥택연이 미스터리 스릴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옥택연 역시 "찰떡궁합이었다"며 "(정)은지가 촬영장에 도착하면. 온 스태프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나는 그 분위기를 받아서 같이 연기했을 뿐이다"고 화답했다.

"옥택연이 현장에 와서 분위기를 띄운다. 모두 웃게 만들고 연기할 때 혼자 다운된다"며 "그 감정 파도를 견디는 사람이 정은지"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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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옥택연이 미스터리 스릴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감정 표현과 액션 연기. 옥택연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tvN 새 금토 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렸다. 옥택연, 정은지, 하석진, 신용휘 PD 등이 참석했다.

‘블라인드’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배심원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다. 평범한 시민들이 억울한 피해자가 되고, 가해자들은 불편한 진실에 눈감는 이야기다.

옥택연은 "추리 소설 같은 작품이다. 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을 쫓는다"며 "누가 진범인지 예측하며 보다 보면, 더 즐겁고 유쾌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반전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신용휘 PD는 연출 중점 포인트를 전했다. "야외에서 이뤄지는 사건이 많다. 역동적인 장르물"이라며 "배우들의 눈빛, 표정, 디테일 등 연기를 주로 봐달라"고 전했다.

옥택연은 열혈 강력계 형사 '류성준' 역을 맡았다. 성준은 오직 범인을 잡겠다는 일념으로 가득찬 형사. 잠복 근무를 밥 먹듯이 해, 범인 검거율 1위를 자랑한다.

옥택연은 "해보지 않은 장르다. 욕심이 생겼다"며 "게다가 대본이 흥미진진했다. 1~4부를 한숨에 달린다. 사건들이 빠르게 휘몰아쳤다. 표현해보고 싶더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류성준 역의 매력도 알렸다. "형사 캐릭터는 장르물에서 보통 사건의 실마리를 쫓아가는 경우가 많다"며 "성준은 그 뿐 아니라 사건 소용돌이 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성준 캐릭터가 변해가는 과정이 볼거리"라며 "내면의 변화가 굉장히 큰 캐릭터다. 성장해가는 모습들이 기존 형사 캐릭터와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액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옥택연은 "액션을 정말 많이 했다. 많이 맞고 굴렀다. 이전과 색다른 액션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피 분장을 하고 있으면 감독님께서 그렇게 좋아하신다. 저를 부르는 게 행복하다고 하시더라"며 "액션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하석진·정은지와 호흡을 맞춘다. 하석진은 성준의 형이자 영장전담판사 ‘류성훈’ 역을 맡았다. 정은지는 산전수전 다 겪은 사회복지사 '조은지'로 분한다.

세 사람의 케미는 어떨까. 정은지는 "옥택연 선배가 항상 분위기를 띄워주셨다. 정말 배려 왕이다"며 "촬영장에 컨디션과 상관 없이 편히 나갔다. 정말 좋았다"고 극찬했다.

옥택연 역시 "찰떡궁합이었다"며 "(정)은지가 촬영장에 도착하면. 온 스태프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나는 그 분위기를 받아서 같이 연기했을 뿐이다"고 화답했다.

옥택연은 하석진에 대해서도 "환상의 짝꿍이라 생각한다"고 웃어 보였다. "드라마에서 저희 형제 케미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한다"고 귀띔했다.

하석진은 세 사람의 관계를 요약했다. "옥택연이 현장에 와서 분위기를 띄운다. 모두 웃게 만들고 연기할 때 혼자 다운된다"며 "그 감정 파도를 견디는 사람이 정은지"라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옥택연은 "우리 드라마는 법정 미스터리 스릴러다. 동시에 생사를 넘나들며 인간 관계에 대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블라인드'는 1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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