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상생 일자리 모델' 충북형 도시농부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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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상생의 일자리 창출 모델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민간사회단체 소속으로 구성된 50명의 도시농부 시범단에게 도시농부증을 수여했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도시에 거주하는 은퇴자, 주부, 청년 등 유휴인력이 영농현장에서 일을 돕는 인력지원 조직이다.
김영환 지사는 "도시농부는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농촌을 살리는 혁명수비대"라며 "일자리 제공과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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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도농 상생의 일자리 창출 모델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민간사회단체 소속으로 구성된 50명의 도시농부 시범단에게 도시농부증을 수여했다.
이들은 도시농부 추진배경과 목표, 역할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도시에 거주하는 은퇴자, 주부, 청년 등 유휴인력이 영농현장에서 일을 돕는 인력지원 조직이다.
외국인력에 의존하는 영농현장에 도시 유휴인력을 연결, 도농상생을 도모한다.
기본 교육을 이수한 시범단 50명은 19일부터 11월까지 사과, 고구마, 시설채소 수확과 마늘, 양파 파종 농가 등을 지원한다.
도시농부에게 지급하는 수당은 1일 4시간 근로기준 6만원이다. 이 중 40%인 2만4000원은 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농가에서 부담한다.
주소지와 작업장 거리에 따라 교통비가 지급되고, 근로기간 동안 일괄적으로 상해보험에 가입된다.
도는 도시농부 수를 내년 500명, 2026년 3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도시농부는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농촌을 살리는 혁명수비대"라며 "일자리 제공과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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