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엔 北인권보고관 "중국에 구금된 탈북민 2천 명"

(서울=연합뉴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중국 수감시설에 구금된 탈북민이 2천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1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살몬 보고관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제18차 북한 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 총회 화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는데요.

그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뤄진 방한해 외교·안보 부처와 탈북자 수용시설인 하나원 등을 방문해 이 같은 결과에 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부 탈북민은 다른 나라들에 있는 북한 영사관에 억류돼 북송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정보도 입수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취임 한 달째 접어든 그는 "북한의 인권 증진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이혜란>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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