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시 개청 이후 최대 위기"

배연호 2022. 9. 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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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의회 제264회 정례회가 16일 개회했다.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태백시는 인구 4만 명 붕괴와 2024년 장성광업소 폐광이라는 시 개청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현재 위기 타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의회는 오는 23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 검사, 조례안 6건, 동의안 1건 등을 심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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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만 붕괴·2024년 장성광업소 폐광..온 힘 다해 타개하자"
제264회 태백시의회 정례회 [태백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의회 제264회 정례회가 16일 개회했다.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태백시는 인구 4만 명 붕괴와 2024년 장성광업소 폐광이라는 시 개청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현재 위기 타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는 시정의 동반자로서 다시 도약하는 태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집행부도 대체산업 발굴,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 강원랜드 2단계 사업 등 당면 현안 해결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산안 승인은 의회의 중요한 재정통제 수단인 만큼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되었는지, 예산 낭비는 없었는지 꼼꼼히 심사해 달라"며 "주요 사업들도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백시의회는 오는 23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 검사, 조례안 6건, 동의안 1건 등을 심의하게 된다.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한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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