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옐런 이어 中 서열 3위 리잔수 달려간 LG사이언스파크..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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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에 이어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LG사이언스파크를 찾은 가운데 미국과 중국 정부의 고위 인사들의 잇단 방문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리 위원장은 LG이노베이션 갤러리를 방문해 LG그룹의 가전과 로봇, 디스플레이, 전장 제품, 배터리 등 LG의 미래 기술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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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에 이어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LG사이언스파크를 찾은 가운데 미국과 중국 정부의 고위 인사들의 잇단 방문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리 위원장은 중국 공산당 내 권력 서열 3위로 알려진 고위급 인사다.
권봉석 LG 부회장이 리 위원장 일행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 위원장은 LG이노베이션 갤러리를 방문해 LG그룹의 가전과 로봇, 디스플레이, 전장 제품, 배터리 등 LG의 미래 기술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 주요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조직이 모여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R&D 단지다. 지난 2018년 공식 출범했으며,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가 입주해 있다.
앞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지난 7월 방한 당시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바 있다. 옐런 장관은 전기차 배터리 등 재생에너지 관련 전시공간인 지속가능 갤러리를 살펴보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리 원장 측이 국내 대기업 연구소를 둘러볼 것을 희망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내 기업들의 기술 수준이 높은 만큼 미래 기술을 직접 살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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