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포항 태풍피해 주민에 데이터 무제한 제공

포항CBS 박정노 기자 2022. 9. 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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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경북 포항의 태풍 피해 주민을 위해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통신장애를 불편을 호소하는 태풍 피해 주민을 위해 17일부터 인터넷 통신 복구 때까지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통신설비 복구 지연으로 학생들의 인터넷 강의 시청이 어려워지는 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피해 주민이 많았는데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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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쿠폰 제공
지난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구룡포 시장 골목에 태풍 '힌남노'로 침수피해를 본 각종 집기와 대목 맞이 상품들이 가득 쌓여 있다. 연합뉴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경북 포항의 태풍 피해 주민을 위해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통신장애를 불편을 호소하는 태풍 피해 주민을 위해 17일부터 인터넷 통신 복구 때까지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데이터 무제한 쿠폰 제공 대상은 남구 오천읍 우방신세계2차, 서희 스타힐스 아파트단지와 제철동 우방신세계1차, 인덕빌라, 소망아파트에 사는 이동통신 3사 가입자다.

SK텔레콤과 KT는 별도 신청 없이 문자메시지로 가입자에게 쿠폰을 보내준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천읍과 제철동 일부 공동주택은 전기·통신 시설이 있는 지하가 침수되는 바람에 아직 인터넷이 개통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신설비 복구 지연으로 학생들의 인터넷 강의 시청이 어려워지는 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피해 주민이 많았는데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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