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코로나 때문에 푸틴과 만찬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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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코로나19 펜더믹 이후 2년 8개월만에 해외 순방에 나선 가운데 정상들과 만찬자리엔 참석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를 방문 중인 시 주석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이유로 11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공식 만찬 행사에 불참했다고 우즈베키스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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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단 코로나19 방역 정책 이유"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코로나19 펜더믹 이후 2년 8개월만에 해외 순방에 나선 가운데 정상들과 만찬자리엔 참석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만찬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등을 비롯한 SCO 참여국 정상이 참석했다. 시 주석은 만찬 행사에 앞서 진행된 단체사진 촬영 행사에도 불참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 소식통은 시 주석 측이 불참 사유로 ‘중국 대표단의 코로나19 정책’을 언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관련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시 주석은 16일에는 SCO 정상회의 상임 이사국 단체 사진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과 함께 8명의 단체사진을 찍었다.
시 주석은 지난 14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15일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해 하루에만 8개국 정상과 잇달아 별도 양자 회담을 가졌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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