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절벽 이어지니".. 서울 아파트값, 14주 연속 하락

김송이 기자 2022. 9. 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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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이 심화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4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떨어졌다.

서울 25개 자치구 대부분 하락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영향으로 수요가 위축되며 매매거래가 사실상 실종된 분위기"라며 "시세 대비 정말 싼 급급매만 간간이 거래되는 만큼 하락세는 금리 인상 이슈와 맞물리며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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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이 심화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4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1일 서울시내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전단이 붙어있다. /뉴스1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떨어졌다. 낙폭은 전주와 같다. 재건축 아파트는 보합을 나타냈고, 일반 아파트는 0.02% 떨어졌다.

서울 25개 자치구 대부분 하락했다. ▲금천 -0.11% ▲강서 -0.07% ▲서대문 -0.07% ▲관악 -0.05% 등의 하락폭이 컸다. 상승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에서는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가 1000~2000만원 떨어졌다. 강서구에서는 등촌동 등촌동아이파크가 1500~5000만원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약세를 이어갔다. ▲금천 -0.18% ▲구로 -0.13% ▲용산 -0.07% ▲강동 -0.05% ▲관악·광진 -0.04%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영향으로 수요가 위축되며 매매거래가 사실상 실종된 분위기”라며 “시세 대비 정말 싼 급급매만 간간이 거래되는 만큼 하락세는 금리 인상 이슈와 맞물리며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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