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원 턱밑까지 치솟은 환율..외환당국, 다음주 수출입기업 간담회

원다연 2022. 9. 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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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외환당국이 수출입 기업들을 만나 외환수급 안정화를 위한 의견수렴에 나선다.

16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다음 주초 주요 수출입기업과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간담회를 통해 주요 수출입기업들의 최근 외환거래 동향과 전망을 파악하고, 외환수급 안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단 계획이다.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치솟으면서 외환당국은 1400원은 돌파는 막겠단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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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수급 안정화 방안 의견 수렴"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이윤화 기자] 환율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외환당국이 수출입 기업들을 만나 외환수급 안정화를 위한 의견수렴에 나선다.

16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다음 주초 주요 수출입기업과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간담회를 통해 주요 수출입기업들의 최근 외환거래 동향과 전망을 파악하고, 외환수급 안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단 계획이다.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치솟으면서 외환당국은 1400원은 돌파는 막겠단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날 1399.0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당국 개입과 대통령실의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가능성 언급에 3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해 전일대비 5.7원 내린 1388.0원에 마감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한미 통화스와프 가능성에 대해 “5월 한미 정상 회담에서 외환시장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한 뒤 재무장관 회의도 있었다”며 “(양국 간) 공통 관심사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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