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현대제철 등 태풍 피해 포항 16곳 특별연장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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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포항 지역의 사업장 16곳이 피해 복구를 위해특 별연장근로를 활용하고 있다.
특별연장근로는 재해·재난 수습 등근로기준법이 규정한 사정이 발생한 경우근로자 동의와 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거쳐근로자가 '주 52시간' 넘게일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불가피할 경우 특별연장근로를 먼저 활용한 뒤 사후 승인을 신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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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포항 지역의 사업장 16곳이 피해 복구를 위해특 별연장근로를 활용하고 있다.
특별연장근로는 재해·재난 수습 등근로기준법이 규정한 사정이 발생한 경우근로자 동의와 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거쳐근로자가 '주 52시간' 넘게일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불가피할 경우 특별연장근로를 먼저 활용한 뒤 사후 승인을 신청할 수도 있다.
노동부는 16개 사업장이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 정기·기획 감독 등을 다음 달 말까지 미루기로 했다.
다만 복구 작업 중 붕괴·감전·질식 등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감독관이 상시로 현장을 돌며 안전 작업을 지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3일 포스코는 고용부에 제철소 소속 직원 7600명에 대한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해 곧바로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이날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동의를 받아 주 64시간 근로에 들어갔다. 기간은 오는 10월 2일까지다. 사무직도 복구에 참여한다. 협력사는 별도로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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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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