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현대제철 등 태풍 피해 포항 16곳 특별연장근로

포항CBS 박정노 기자 2022. 9. 16.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포항 지역의 사업장 16곳이 피해 복구를 위해특 별연장근로를 활용하고 있다.

특별연장근로는 재해·재난 수습 등근로기준법이 규정한 사정이 발생한 경우근로자 동의와 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거쳐근로자가 '주 52시간' 넘게일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불가피할 경우 특별연장근로를 먼저 활용한 뒤 사후 승인을 신청할 수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화재가 발생했던 포항제철소. 독자 제공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포항 지역의 사업장 16곳이 피해 복구를 위해특 별연장근로를 활용하고 있다.

특별연장근로는 재해·재난 수습 등근로기준법이 규정한 사정이 발생한 경우근로자 동의와 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거쳐근로자가 '주 52시간' 넘게일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불가피할 경우 특별연장근로를 먼저 활용한 뒤 사후 승인을 신청할 수도 있다.

노동부는 16개 사업장이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 정기·기획 감독 등을 다음 달 말까지 미루기로 했다.

다만 복구 작업 중 붕괴·감전·질식 등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감독관이 상시로 현장을 돌며 안전 작업을 지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3일 포스코는 고용부에 제철소 소속 직원 7600명에 대한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해 곧바로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이날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동의를 받아 주 64시간 근로에 들어갔다. 기간은 오는 10월 2일까지다. 사무직도 복구에 참여한다. 협력사는 별도로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할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