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건 팝콘 각"···'밈친' 여친 둔 남자의 분투기, 넷상 초밀착 웹드라마 '밈의 생활화'

정다빈 인턴기자 2022. 9. 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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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넘어 넷상 초밀착 에피소드들로 가득한 숏폼 웹드라마 <밈의 생활화> 가 포문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지핑(ZIPPING)이 기획·제작한 웹드라마 <밈의 생활화> (극본 현혜선/연출 박예원·이채홍)에서는 여주인공 도림(김도림)에게 첫눈에 반해 커플이 됐지만 시도때도 없이 밈(MEME)을 남발해 버거운 남주인공 태훈(손우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훈은 결국 시도때도 없이 밈을 남발하는 도림에게 "밈 같은 거 안 쓰면 안 될까"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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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핑 웹드라마 '밈의 생활화' 캡처
[서울경제]

일상을 넘어 넷상 초밀착 에피소드들로 가득한 숏폼 웹드라마 <밈의 생활화>가 포문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지핑(ZIPPING)이 기획·제작한 웹드라마 <밈의 생활화>(극본 현혜선/연출 박예원·이채홍)에서는 여주인공 도림(김도림)에게 첫눈에 반해 커플이 됐지만 시도때도 없이 밈(MEME)을 남발해 버거운 남주인공 태훈(손우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훈은 친구 성균(임성균)의 SNS를 구경하다 성균 동아리 후배 도림의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서로 소개받아 연락을 이어가는 도림과 태훈. 처음부터 MBTI를 물어보고 인터넷 밈 짤방을 ‘프사’로 저장해 둔 도림에 태훈은 다소 의아했지만 곧 둘은 첫 영화 약속을 잡았다.

도림은 카페에 와서도 수시로 휴대폰 화면을 쳐다본다. 태훈은 살짝 당황한 듯 했지만 도림의 예쁜 모습에 다시 반해 “우리 사귈까”라고 고백을 건넨다. 둘은 그렇게 커플이 된다. 사귄 지 11일 째, 공원에서 만나기로 한 도림과 태훈. 급히 달려오는 그녀에게 태훈이 “오는데 힘들지 않았느냐”라며 묻자 도림은 갑자기 배우 김혜수의 '죽겠어요 짤'을 따라한다.

이어 맛집 조사를 해온 태훈을 보고는 "내 남친 특(특징), 준비성 철저함"이라며 칭찬하고, 식당을 결정하자 "가보자고", "상여자 특, 밥집은 쿨하게 결정함"이라는 등 도림은 수시로 밈을 쏟아내며 태훈을 이끈다. 태훈은 여전히 도림이 사랑스럽다.

지핑 웹드라마 '밈의 생활화' 캡처
지핑 웹드라마 '밈의 생활화' 포스터

태훈은 결국 시도때도 없이 밈을 남발하는 도림에게 “밈 같은 거 안 쓰면 안 될까”라고 부탁한다. 도림은 “알겠다”면서도 금방 “내가 감히”, “내가 또 잘못을” 같은 밈으로 태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런 도림을 보며 애써 참는 태훈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다만 태훈·도림 커플의 결말이 해피엔딩일지, 새드엔딩이 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들 커플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제가 소개팅하는 것처럼 몰입해서 봤다”, “'내가 또 잘못을' 하는 거 너무 웃기고 귀여움”, “남자 배우 분 목소리 좋다”, “팝콘 각, 다음화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밈의 생활화> 3화는 오는 22일(목) 유튜브 채널 지핑에서 공개된다.

웹드라마 ‘밈의 생활화’는 유튜브 채널 ‘지핑(Zipping)’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다빈 인턴기자 dabin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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