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미미로즈=여자 임창정 다섯명, 다재다능+예의까지 갖춰"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임창정이 자신이 제작한 미미로즈의 매력을 소개했다.

9월 16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그룹 미미로즈(mimiirose)의 데뷔앨범 ‘AWESOME’(어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 됐다.

쇼케이스 중 무대에는 임창정이 깜짝 등장해 인사를 전했다. 평소와 달리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인 임창정은 미미로즈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과 보컬 디렉팅, 타이틀곡과 수록곡 ‘Lululu’(루루루)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임창정은 “미미로즈를 보면 개개인이 재능이 많다. 춤도 잘추고 여자 임창정 다섯 명을 모아놓은 느낌이다. 걸그룹보다 만능에 가깝다”라며 “나중에 이 친구들이 원하면 연기도 시킬 거다. 처음부터 끼를 보고 캐스팅 했다. 어디에서든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아주 오래전부터 후배들을 키우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갑자기 제작한 건 절대 아니다. 30대부터 언젠가 제작자가 될 거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 제 인생에서 첫 단추로 미미로즈를 만났다”라며 “실력은 당연한 거고, 성향도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 척을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예의가 바르다. 나중에 잘 되든 안 되든 이런 친구들과 원없이 작업해봤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 이 좋은 친구들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감을 주고, 꿈이 돼서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미로즈의 데뷔앨범 ‘어썸’은 미지의 세계를 겪게 되며 느끼는 두려움과 상처,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담은 앨범으로, 1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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