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혁신기업-이공계 우수 인재 취업 연계 '한마당'

과기정통부, 21일 충남대서 '일자리 박람회' 개최
21개 기업 참여..직무 특강, 채용설명회 등 제공

21개 지역의 기술혁신 중소·중견기업과 이공계 우수 인재 간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1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2022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7개 권역에 걸쳐 지역 특화산업 기업과 우수 인재 간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이공계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박람회 개최 이틀 전부터 취업 아카데미도 마련된다.

행사는 기업 담당자로부터 직무 필요 역량과 업무 등을 전수하는 '현직자 직무 특강'과 인사 담당자 시각에서 구직자에 취업 성공전략을 제시하는 '채용설명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이공계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온라인 취업상담, 자기소개서, 이력서 등 첨삭 클리닉, 직무인적성 검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도 채용이 이뤄지지 않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1대 1 맞춤형 채용 연계 등이 지원된다.

내달 7일에는 동서대(동남권), 10월 20일 세종대(수도권), 11월 4일 아주대(경기권), 11월 17일 연세대 원주(강원권)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강호원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양성과장은 "앞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이공계 인재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