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 수사업무 종사자 60여명 특별 인권교육

허고운 기자 2022. 9. 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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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은 군검사, 수사관, 군사경찰 등 각군 수사업무 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1~2일과 15~16일 2차례에 걸친 특별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 과정에는 군인의 기본권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적인 교육과 함께 적절한 휴식시간 부여, 사생활 비밀 유지 등 수사 상황에서의 군 장병 권리와 이를 보장하기 위한 수사업무 종사자의 역할 등을 집중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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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국방부검찰단 입구. (국방부 제공) 2021.2.8/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은 군검사, 수사관, 군사경찰 등 각군 수사업무 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1~2일과 15~16일 2차례에 걸친 특별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권교육은 수사 과정에서의 장병 인격권 침해, 2차 피해 등의 심각성과 그 예방의 중요성을 고려해 교육 규모를 작년 23명에서 3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교육 과정에는 군인의 기본권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적인 교육과 함께 적절한 휴식시간 부여, 사생활 비밀 유지 등 수사 상황에서의 군 장병 권리와 이를 보장하기 위한 수사업무 종사자의 역할 등을 집중 편성했다.

아울러 교육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강의 인력은 모두 외부의 인권전문강사로 초빙했다.

교육을 수강한 한 수사관은 "인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수사관으로서 인권을 항상 염두에 두고 업무를 수행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수사업무 종사자를 비롯해 인권업무 종사자 전원이 인권교육을 수강해 인권의식이 향상되도록 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인권친화적 병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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