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순방 키워드, 세일즈 외교·공급망 강화·미래사업 기반 구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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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과 관련, 핵심 키워드는 세일즈 외교, 첨단산업의 공급망 강화, 과학기술과 미래 성장 산업의 협력기반 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세일즈 외교와 관련, '이번 일정에선 방산, 원전 수출 등 특정된 분야가 언급되지 않았다'는 질문에는 "결과가 아직은 (나오기) 전이라 말하기 그렇지만, 나토(NATO) 때는 정상회담 하면서 대통령이 정상 간 세일즈 외교를 하셨다고 하면 이번에도 정상회담이 일부 있으니까 비슷한 게 있을 수 있다"며 "그 외 투자가라운드테이블이라든지 스타트업써밋에서는 정상 간 외교가 아니라 우리 기업들 투자유치나 물건 파는데 대통령이 직접 세일즈맨이 되시거나 투자유치 활동을 하시거나 기여하는 것도 세일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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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디지털비전포럼·한인스타트업서밋 예정
加, 2차전지 광물 자원 풍부..AI도 의제로
한미통화스와프 논의 전망에 "외환시장 공통 관심사"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과 관련, 핵심 키워드는 세일즈 외교, 첨단산업의 공급망 강화, 과학기술과 미래 성장 산업의 협력기반 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참석이 주된 목적인 만큼 나머지 두 나라에서는 경제 외교 활동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최 수석은 먼저 미국 방문과 관련,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발표 10주년인 올해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을 통해 경제 협력이 심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유엔총회가 개최되는 뉴욕은 세게 경제·금융 혁신의 중심으로서 한미 경제협력을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뉴욕에서는 디지털비전포럼, 재미한인과학자간담회, 한미스타트업서밋, 케이브랜드엑스포, 북미지역투자가 라운드테이블까지 5개 일정이 예정돼 있다”며 “미국 동부지역에는 IT기업이 밀집해 디지털 산업의 새 중심지로 떠오르는 뉴욕에서 한국의 디지털혁신비전을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통화스와프 논의가 일정 부분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최 수석은 ‘한미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와프가 논의되거나 체결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논의될지는 정상 간 만나야 알 수 있는 사안”이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외환시장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정상 간 말씀을 나눴고 재무장관 간 회담도 있었기 때문에, 관련된 공통 관심사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어떤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미 정부가 통화스와프를 중심으로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지, 양국 중앙은행 간 협의도 있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양국 정상이 외환시장과 관련해 긴밀 협의하기로 했다는 면에서 추가로 논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최 수석은 캐나다 방문에 대해서는 “캐나다는 리튬·니켈·코발트 등 2차 전지의 필수적인 핵심 광물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 광물 자원 부국이며,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토론토대 중심의 세계 최고의 AI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캐나다 정상회담에서는 핵심광물, AI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며 “정상회담 계기로 핵심광물, AI 분야에 있어서 양국정부, 기업 간 협력을 더 강화하기 위한 MOU체결 준비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세일즈 외교와 관련, ‘이번 일정에선 방산, 원전 수출 등 특정된 분야가 언급되지 않았다’는 질문에는 “결과가 아직은 (나오기) 전이라 말하기 그렇지만, 나토(NATO) 때는 정상회담 하면서 대통령이 정상 간 세일즈 외교를 하셨다고 하면 이번에도 정상회담이 일부 있으니까 비슷한 게 있을 수 있다”며 “그 외 투자가라운드테이블이라든지 스타트업써밋에서는 정상 간 외교가 아니라 우리 기업들 투자유치나 물건 파는데 대통령이 직접 세일즈맨이 되시거나 투자유치 활동을 하시거나 기여하는 것도 세일즈”라고 설명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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