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개막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국제사격장 안내도.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개회식이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장애인 선수를 포함한 전국 학생부, 일반부 460개팀 260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는 대통령경호처의 고유 업무와 상호 유관성이 크다는 상징성을 고려해 사격을 통한 스포츠 문화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005년 창설됐다.

대통령경호처가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사격 모든 종목의 전 부문(일반, 학생부, 장애인 선수)이 동시 개최되며, 봉황기, 경찰청장기, 한화회장배, 연맹회장배와 함께 국내 5대 메이저 대회로 꼽힌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조명래 경남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16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번 대회는 2023년도 국가대표와 상비군 선발, 국제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해 올림픽 메달 리스트들과 차세대 사격 유망주들이 총출동해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전국 사격인을 환영하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최고의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