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감정의 힘'이라는 주제로 <오로라 매직> 전시 개최

한겨레 2022. 9. 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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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는 <오로라 매직 aurora magic> 전을 9/2(금)~9/24(토)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 팅키(Tingky, b. 1994)의 개인전으로, '마법 같은 감정의 힘' 이라는 주제로 팅키의 작품 세계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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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간 FFF의 다섯 번째 기획 전시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 팅키(Tingky)의 개인전
*자료 제공: FFF(에프에프에프)

FFF는 <오로라 매직 AURORA MAGIC>전을 9/2(금)~9/24(토)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 팅키(Tingky, b. 1994)의 개인전으로, ‘마법 같은 감정의 힘’ 이라는 주제로 팅키의 작품 세계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깨꾸미’라는 독보적인 캐릭터와 작가 특유의 언어유희적인 유머, 위트를 통해 부조리한 세상에 굴하지 않고 행복과 희망, 자유의 메세지를 전하는 신작 15여 점을 전시한다. 팅키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기점으로 브뤼셀과 싱가포르, 파리, 이탈리아 등 전시와 페어에 참여하며 글로벌 컨템포러리 아트신에서 주목받는 이머징 아티스트로서 해외 활동을 본격화한다.

FFF는 2022년 4월 서울 한남동에 문을 연 전시공간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동시대 미술가, 특히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의 작품 세계를 기획 전시를 통해 소개하고자 오픈하였다. 4월 개관전에서는 NKSIN(일본), Arkiv Vilmansa(인도네시아), Tide(일본), 5월에 열렸던 두 번째 전시에서는 Anju Shimoie(일본)과 Wada Chizu(일본), 6월에는 Anna Nero(독일)와 Fortune Hunter(독일) 등 ‘해외 이머징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제주 청년 작가 장예린의 개인전에 이은 두 번째 한국작가 개인전이며, 향후에도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세계 각지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작가들의 한국 첫 전시들이 예정되어 있다.

“감정은 마법과도 같은 것이다. 

감정은 이성의 세계를 매혹의 세계로 변형시키기 때문이다”

-장 폴 샤르트르 Jean-Paul Sartre (1905-1980)

팅키는 일상의 에피소드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에 주목하는 작가이다. 자신이 경험하는 대부분의 일들은 기쁨과 슬픔, 사랑과 미움, 분노와 같은 감정과 욕망에서 기인하는 것들로서, 감정은 자신의 정신적, 사회적 삶의 풍경을 구성한다. 감정은 자신의 존재를 보존하려는 에너지이며, 나쁘고 수동적인 감정들은 더 강력하고 기쁘고 능동적인 감정을 통해 극복될 수 있다고 작가는 믿는다.

이러한 감정 철학을 바탕으로 팅키는 독창적이고 언어유희적인 유머와 위트, 독보적 캐릭터인 ‘깨꾸미’를 탄생시켰다. 깨꾸미는 유한하고 부조리한 세상 속에서 행복과 희망, 자유를 꿈꾸는 존재이다. 그는 자신이 느끼고 욕망하는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자유의 표상이자, 살아있음에 적극적인 존재로서 때로는 영웅적이기까지 하다. 작가는 깨꾸미와 감정들이 갖는 마법적인 능력을 통해 이성을 통해서는 알 수 없었던 세상의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2000년대 미국과 일본 애니메이션의 화려한 색감과 유토피아적 세계관에 영향을 받았으며, 유토피아란 실천적 삶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것임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자료 제공: FFF(에프에프에프)
*자료제공: FFF(에프에프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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