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카타르 월드컵 홈 유니폼 공개..도깨비 모티브

이지은 2022. 9. 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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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입을 유니폼이 공개됐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폰서십을 맺은 국가대표팀의 새 유니폼 디자인을 발표했다.

나이키는 "한국 유니폼 디자인은 도깨비를 모티브로 했다"며 "호랑이 줄무늬 소매 문양은 힘을 상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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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15일 홈페이지서 발표..짙은 빨강에 검정 배색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입을 유니폼이 공개됐다.

황희찬이 입은 한국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사진=나이키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폰서십을 맺은 국가대표팀의 새 유니폼 디자인을 발표했다.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네덜란드 등이 포함됐다.

황희찬을 모델로 소개된 한국 유니폼은 상·하의 모두 짙은 붉은색이다. 상의에는 옷깃, 하의에는 줄이 검정으로 배색돼 있다.

나이키는 “한국 유니폼 디자인은 도깨비를 모티브로 했다”며 “호랑이 줄무늬 소매 문양은 힘을 상징한다”고 했다. 이어 “원정 유니폼은 태극을 강조했다. 태극은 하늘(파란색)과 땅(빨간색) 사이의 균형과 국가에 대한 긍지를 상징한다”며 “두 유니폼 모두 후면 카라에 대한민국이 한국어로 새겨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11월 24일), 가나(11월 28일), 포르투갈(12월 3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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