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하석진, 옥택연과 "차갑고 뜨거운 형제 관계였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2022. 9. 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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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왼쪽)과 하석진이 형제관계로 출연하게 된다. tvN 제공



배우 하석진이 드라마 내에서 형제로 활약하는 옥택연과의 호흡을 얘기했다.

16일 오후 2시에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연출 신용휘) 제작발표회에 신용휘 감독과 배우 하석진, 옥태연 그리고 정은지가 참석했다.

하석진은 옥택연과의 호흡을 묻는 말에 “차겁고 뜨거움의 결정판 같은 형제 관계였다”고 대답했다.

이는 옥태연이 앞서 하석진과의 케미에 대해 “환상의 짝꿍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희 형제 케미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완벽성을 추구하는 판사 형과 물불 가리지 않는 동생을 보니까 물과 기름을 섞는 듯한 느낌이 있다”라고 답한 것에 대해 추가로 덧붙인 것이다.

이어 하석진은 “옥택연 배우가 현장에 와서 분위기를 띄워놓는다. 모두 웃게 해놓고는 연기할 때 혼자만 다운된다. 그 감정의 파도를 견뎌내는 게 새우등 정은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블라인드’는 16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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