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전체 3순위로 BNK行

이한주 기자 2022. 9. 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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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이 부산 BNK썸의 부름을 받았다.

박성진은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3순위로 BNK 박정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내정했던 대로 키아나 스미스가 삼성생명의 호명을 받았고 박진영이 하나원큐의 유니폼을 입은 데 이어 박성진은 3순위로 BNK행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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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하얀색 유니폼) / 사진=WKBL 제공

[인천=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박성진이 부산 BNK썸의 부름을 받았다.

박성진은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3순위로 BNK 박정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앞서 선발회 전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번이 확정됐다. 지난 2020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부천 하나원큐-BNK와의 삼각 트레이드로 지명권 교환이 이뤄진 삼성생명과 하나원큐가 예정대로 1, 2순위 지명권을 행사했으며 3-6위 추첨에서는 가장 큰 50%의 확률을 가지고 있던 BNK가 전체 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이어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35%),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10%), 청주 KB스타즈(5%)도 지명 확률 순서대로 4-6위를 확정했다. 다만 우리은행이 지난 6월 고아라를 영입하며 1라운드 지명권을 하나원큐에 양도, 1라운드 5순위는 하나원큐의 몫이됐다. 하나원큐는 이에 따라 1라운드에서만 두 차례(2순위·5순위) 선수를 지명한다.

내정했던 대로 키아나 스미스가 삼성생명의 호명을 받았고 박진영이 하나원큐의 유니폼을 입은 데 이어 박성진은 3순위로 BNK행이 확정됐다.

박성진은 이날 몸이 좋지 않아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온라인을 통해 "뽑아주신 구단 관계자들께 감사하다. 내뱉은 말은 무조건 지킬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꼭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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