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9월 늦더위에 열대야까지.. 낮 최고 32.8도

제주방송 김태인 2022. 9. 16.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 늦더위에 제주에서는 열대야 현상까지 관측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젯(16일)밤부터 오늘(17일) 아침 사이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5.2℃, 서귀포(남부) 25.1℃, 고산(서부) 26℃로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낮 최고기온은 제주가 32.8℃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 29.8℃, 성산 29.1℃, 고산 30.2℃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중순에 '열대야'.. "이례적 현상은 아니"
태풍 '무이파' 지나가며 남풍 유입돼 기온↑
오늘 낮 최고기온 제주 북부 32.8도

가을 늦더위에 제주에서는 열대야 현상까지 관측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젯(16일)밤부터 오늘(17일) 아침 사이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5.2℃, 서귀포(남부) 25.1℃, 고산(서부) 26℃로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 "앞서 9월에도 열대야가 종종 관측되어 왔기 때문에 이례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더위는 오늘(16일)까지도 이어졌습니다.

오늘(16일) 낮 최고기온은 제주가 32.8℃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 29.8℃, 성산 29.1℃, 고산 30.2℃입니다.

늦더위가 나타난 이유는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중국으로 향하면서 몰고 온 남풍 때문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 "무이파가 북상하면서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제주도로 유입돼 기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동풍까지 제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더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내일(17일)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29℃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모레(18일)부터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간접영향으로 제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태인 (sovivid91@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