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용산시대 걸맞은 영빈관 필요..국격·국익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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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과거 청와대 영빈관 격의 새로운 부속시설 건립에 878억 원 예산을 편성한 데 대해 용산시대에 걸맞은 영빈관의 필요성에 많은 국민이 공감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영빈관은 부속시설로, 400억 원대로 책정한 대통령실 이전 비용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하면서 얻는 경제적 이익도 상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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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과거 청와대 영빈관 격의 새로운 부속시설 건립에 878억 원 예산을 편성한 데 대해 용산시대에 걸맞은 영빈관의 필요성에 많은 국민이 공감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국익을 높이고 국격에 걸맞게 내외빈을 영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새 부속시설 건립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용산에 집무실을 이전한 이후 내외빈 행사를 국방컨벤션센터와 전쟁기념관 등 외부에서 진행했지만, 추가 경호비용과 시민 불편이 동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시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를 행사 때마다 부분 통제할 수밖에 없는 모순이 생긴다면서 부정적인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영빈관은 부속시설로, 400억 원대로 책정한 대통령실 이전 비용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하면서 얻는 경제적 이익도 상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영빈관'이 아닌, '대한민국의 영빈관'이 될 거라면서 국회가 긴 안목을 가지고 대통령실 부속시설에 대한 고민을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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